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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주cpbc 피아트도미니 소년합창단, 오는 17일 '창단 10주년 기념 음악회' 선봬

김소언 | 2024/11/13 14:41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소언 기자 = 광주가톨릭평화방송 피아트 도미니(FIAT DOMINI)소년합창단은 오는 17일 오후 4시 목포 산정동 준대성전에서 창단 10주년 기념 음악회를 갖습니다.

'한국 순교자들의 시복시성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하느님의 부르심', '순교', '졸업생', '하느님 나라', '하느님께 영광' 등 총 5부로 나뉘어 천상의 하모니를 선사합니다.
 
광주가톨릭평화방송 피아트도미니 소년합창단 창단 10주년 기념 음악회 포스터

특히, 3부 '순교'에서는 창단 10주년을 기념해 소년합창단을 졸업하고 수료한 단원들이 무대를 꾸미고 5부 '하느님께 영광'에서는 현재 활동하고 있는 합창단원들과 졸업생들이 다함께 노래합니다. 

천주교 광주대교구장인 옥현진 대주교는 "대한민국은 1만명이 넘는 순교자들이 계시지만 아직도 시복, 시성 되지 못한 분들이 많다"며 "우리에게는 이분들의 순교를 기억하고 신앙의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할 사명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위령성월에 어린 소년들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성가는 우리의 삶을 뒤돌아보게 할 것"이라며 "우리보다 먼저 세상을 떠난 신앙의 선조들을 생각하며 그분들을 위해 기도하는 마음을 간직하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옥수 광주가톨릭평화방송 사장신부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더욱 교회의 선익을 위한 역할을 하고자 노력하겠다"며 "어린이들의 마음을 담은 음악을 통해 기쁨과 희망을 키우는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2014년 10월 18일 창단된 피아트 도미니 소년합창단은 '주님 뜻대로'라는 뜻으로 주님의 말씀이 이뤄지리라 그대로 믿으신 성모님처럼 소년들의 아름다운 노래로 주님의 뜻이 이뤄지길 바라는 소망을 담고 있습니다.

합창단원들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모두 35명의 소년들로 구성돼 있으며 백정빈 상임지휘자와 박지수 피아노 반주자, 천기연 음악코치가 단원들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4-11-13 14:41:46     최종수정일 : 2024-11-13 14: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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