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노진표 기자 = 고흥군은 오늘(25일) 고흥문화회관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시상에는 간호부문에 채계순 성바오로 가정호스피스센터장, 봉사부문에 이창우 선한목자병원장이 각각 선정됐습니다.
간호부문 수상자인 채계순 센터장은 ‘섬김간호’개념을 정립했으며, 가정방문형 호스피스와 사별가족 돌봄서비스 등을 지원하면서 섬김간호를 적극 실천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습니다.
또, 봉사부문 수상자인 이창우 원장은 국내 의료사각지대 환자 무료 수술 지원과 함께 2004년부터 매년 해외에서 무료진료소 운영 및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형편이 어려운 청년들에게 학비 지원에도 힘쓰는 등 봉사와 나눔 정신을 실천해 온 점을 인정받았습니다.
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마리안느․마가렛 봉사대상은 40여년 동안 소록도에서 봉사한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 확산에 기여하고자 제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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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11-25 14:51:44 최종수정일 : 2022-11-25 14:5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