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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주 광산구의회, '평동'에서 '평동동' 명칭 변경 간담회 개최

김소언 | 2023/11/17 07:45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소언 기자 = 광주 광산구의회에서 '평동'의 행정동 명칭을 '평동동'으로 변경하기 위한 주민 간담회가 열렸습니다.

광산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어제(16일)평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평동지역 주민들을 비롯해 유관 단체, 광산구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간담회를 개최했습니다.
 
16일 광주 광산구 평동행정복지센터에서 '평동' 명칭변경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사진제공=광주 광산구의회>

현재 광산구 21개 행정동 가운데 한 곳인 ‘평동’은 옥동, 월전동, 장록동, 송촌동, 지죽동 등 11개의 법정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모두 2천987세대, 4천94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참석한 주민들은 "‘평동’의 명칭을 옛 지명인 ‘평동동’으로 복원해야 한다"고 요청하며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서 그 지역의 고유 명칭으로 불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명칭을 변경할 경우 각종 시설물 정비와 자치법규, 공부정리 등의 행정적 절차는 물론 민간이 부담할 간접적 비용도 발생되며 25년 동안 사용된 명칭 변경으로 야기될 혼란이 적지 않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이에 대해 국강현 의원은 “명칭 변경의 긍정적인 점들이 많지만 동시에 우려되는 혼란과 직·간접적 비용도 고려해야 하기에 평동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3-11-17 07:45:10     최종수정일 : 2023-11-17 07: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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