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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주 광산구의회, '외국인노동자 노동환경 개선' 정책간담회 개최

김소언 | 2023/11/20 19:47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소언 기자 = 광주 광산구의회에서 외국인노동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한 움직임이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광산구의회 경제복지위원회는 지난 17일 ‘외국인노동자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광주 광산구의회는 17일 외국인노동자 노동환경 개선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제공=광주 광산구의회>

이날 간담회는 외국인노동자의 노동환경에 대한 광산구의 현 상황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관련 기관과 단체, 광산구의원,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실효성 있는 의견 도출을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간담회는 한윤희 의원의 주재로 진행된 가운데 ‘이주노동자 법률상담 사례’와 ‘타 지자체 조례 분석’으로 주제 발제가 이어진 뒤, 외국인노동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이 나왔습니다.
 
참석자들은 광주시 등록 외국인주민 가운데 55.5%가 광산구에 거주 중이고 대부분이 지역 내 산단에 근무하고 있지만 노동인권은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주목했습니다.

또, 참석자들은 “지자체 차원의 실태조사나 정책추진을 위해서는 관련 단체와의 연계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통역사 지원, 생활임금 적용 등 처우개선을 위한 외국인노동자 관련 조례 제정의 필요성에도 공감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3-11-20 19:47:00     최종수정일 : 2023-11-20 19: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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