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소언 기자 = 신안군 가거도 인근 해상에서 중국 화물선이 좌초돼 해경이 구조에 나섰지만 화물선 내 승선원이 없어 밀입국 여부 등 소재 파악에 나섰습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29일)오전 7시 30분쯤 가거도 서쪽 10m 해안에 중국 화물선으로 추정되는 선박 1척이 침몰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안군 가거도 인근 해상 침몰하고 있는 중국 화물선 <사진제공=목포해양경찰서>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등을 현장에 급파해 45도 기울어진 200t급 중국 화물선을 발견했습니다.
이후 해경은 구조 작업을 벌였지만 화물선 안팎에서 승선원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해경은 해당 화물선이 빈 상태로 표류하다가 가거도 해안까지 밀려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승선원 밀입국 여부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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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11-29 10:21:37 최종수정일 : 2023-11-29 10: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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