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일반뉴스
글 내용 보기 폼
제목 전남도, 서울 코엑스서 '향토 음식 발전 위한 전문가 포럼' 개최

노진표 | 2023/11/29 12:41

(광주가톨릭평화방송) 노진표 기자 = 전라남도는 향토음식의 가치 재발견과 발굴·계승 등을 위해 지난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전남 향토 음식 발전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전남도가 주최하고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가 주관해 열린 이번 포럼에는 향토 음식의 소중함과 세계화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식품 관련 기업과 향토음식 전문가, 맛 칼럼니스트 등 100여명이 함께했습니다.

포럼에선 배건웅 조리사중앙회 이사와 신상엽 CJ프레시웨이 상무, 이윤화 다이어리알 대표가 향토음식 발전과 가치 재조명에 대해 발제했으며, 이들은 전남의 향토 음식이 전 세계가 인정하는 음식으로 거듭나기 위해 외식산업 활성화와 스토리텔링 발굴, 다양한 상품개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라남도가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전남 향토 음식 발전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전라남도>

아울러 서구화된 음식문화와 퓨전 음식 발달 등으로 사라져가는 향토 음식의 원형 보존, 우수성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체계적 관리가 선행돼야 하며, 이에 기반한 레시피 개발을 통해 세계화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남도 관계자는 “남도 음식 등 향토 음식은 고유의 역사성과 민족성을 담은 케이-푸드의 근간”이라며 “향토 음식이 전남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도록 체계적 발굴·보존 및 산업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3-11-29 12:41:22     최종수정일 : 2023-11-29 12:41:22

목록
이전글
다음글
 

Top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