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소언 기자 =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인근 도로 공사현장에서 고려시대 청자 조각 등 유물이 발견됐습니다.
동구에 따르면 문화전당 주변도로 확장부지 공사 현장에서 고려·조선 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기와와 자기 등 토기류 조각이 출토됐습니다.
해당 공사 현장은 광주시종합건설본부가 지난 2021년 12월부터 문화전당 주변 도로 확장공사를 추진하던 곳입니다.
광주시종합건설본부는 공사현장에서 문화재가 묻혀있을 수 있다는 단서를 발견하고 전문기관에 정밀조사를 맡겼습니다.
전남문화유산연구원은 지난 4월부터 한달 동안 공사장 부지 510㎡에 정밀 발굴 조사를 실시해 30점의 유물을 발견하고 재질과 종류 등을 분석했습니다.
한편, 동구는 관련법에 따라 문화재 출토 사실을 공고하고 소유권을 주장하는 사람이 없으면 문화재를 국가에 귀속시킬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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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06-07 09:26:34 최종수정일 : 2024-06-07 09:2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