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학생들, 높이 올라 멀리 본다''...'''2024 글로벌 리더 세계 한바퀴 프로그램'은 순항 중''
김선균
| 2024/07/30 20:52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의 핵심 공약으로 지난해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글로벌 리더 세계 한바퀴 프로그램'이 올해도 광주지역 학생들이 전 세계 곳곳을 누비며 광주를 알리고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늘(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9박11일 일정으로 ‘광주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2024 광주 학생 글로벌 리더십 캠프’를 떠났습니다.
이 캠프에는 광주지역 고등학생 20명이 참여해 미국 동부지역 주요 대학 탐방을 비롯해 대학생과 진로 멘토링 및 간담회, 미국 남부 뉴저지 통합한국학교 고등학교와 교류, 6·25참전용사 기념비 방문 및 추모식, 5·18민주화운동 세계화를 위한 플래시몹, K-pop공연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미국 현지 학생들에게 5·18민주화운동과 K-pop 등 한국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전래놀이 체험활동, 문화·예술 토론 등을 하며 상호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IT‧AI분야 글로벌 인재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디지털 리더 글로벌 현장학습’ 참가자들도 같은 날 미국으로 출발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 역시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바퀴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하고 있으며 IT‧AI분야에 관심 있는 고등학교 2학년 학생 16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다음달 8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스탠포드 대학, 산호세 대학, 버클리 대학, 구글 본사, 실리콘밸리 로보틱스, 실리콘밸리 유니콘 스타트업, 컴퓨터 역사 박물관 등 주요 대학과 IT‧AI분야 기업을 방문해 진로멘토링, 특강, 교육 등을 체험하며 IT‧AI분야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소양을 키울 예정입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글로벌 리더십 캠프는 광주학생들이 세계민주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광주학생들이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학생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에 참여해 세계의 문화와 소통하는 안목을 길러 세계민주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광주시교육청의 대표적인 현장 프로그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