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금 인상문제로 학교측과 학생들간에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광주전남 지역 20여개 대학 총학생회로 구성된
학원자주와 공동대책위원회가 오늘 전남대학교에서
집회를 갖고 등록금 문제해결과 교육재정확보를 요구합니다.
대책위원회는 해마다 등록금이 오르면서
최근 10년동안 서너배가 인상됐고
의학계열의 경우 한 학기 등록금이 700만원,
이공계열은 400만원에 이르고 있어
서민들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각 대학들이 등록금 인상의 필요성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와 자료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대선시기가 되면 교육예산을 GNP 6%로
학보하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이에 대한 확보를 요구하고
등록금 인상과 사교육비 증가를 가져올
교육개방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작성일 : 2003-02-08 00:00:00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