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있었던 광주시청 절도사건에 대해
경찰이 뒤늦게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범인이 건물 벽면에 설치된 에어컨 줄을 타고
2층으로 올라가 사무실을 턴 것으로 보고
동일 전과자나 주변 우범자를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지난달 25일 새벽 시청사에 도둑이 들어
정무부시장실과 국장실 등 7군데에서 금품을
훔쳐간 사실을 파악하고도 그동안 경찰에
신고도 하지 않은 채 사건 숨기기에만 급급해왔습니다.
작성일 : 2003-03-01 00:00:00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