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개 기초자치단체장들이
지방분권의 조기실현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광주 북구청은 부산 남구와 대구 남구, 인천 부평구와
대전 유성구 그리고 충정 충주시와 제주 서귀포시 등
16개 자치단체로 구성된 전국 16개 네트워크
기초자치단체장 모임을 내일부터 이틀동안
북구청에서 열 예정입니다.

이들 자치단체장들은 미리 채택한 결의문을 오늘 발표하고
지방분권 특별법 제정과 자치경찰제 도입 그리고
국세의 일부 지방세 전환 등을 요구했습니다.

또, 기초단체장에 대한 정당 공천제 폐지와
공무원 중징계 권한 이양 그리고 문화관련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도 함께 촉구했습니다.

이 모임은 지난 98년 2월에 구성됐으며 그동안
자매결연지간 숙박요금 할인제와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청소년 홈스테이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펴 왔습니다.

작성일 : 2003-04-02 00:00:00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