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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남도,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추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노진표 | 2023/11/29 11:18

(광주가톨릭평화방송) 노진표 기자 = 전라남도는 어제(28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신규 국가산단 기업설명회에 참석해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오진 국토교통부 1차관과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국토교통부,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6개소가 위치한 지자체, 한국토지주택공사, 기업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전남도에 따르면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는 산업별로 우주발사체는 고흥, 철도는 충북 청주, 수소는 전북 완주와 경북 울진, 원자력은 경북 경주와 경남 창원 등입니다.

또, 이날 전남도와 협약한 기업은 지난 3월 엔진 성능검증용 시험발사체인 ‘한빛-TLV’ 발사에 성공한 발사체 분야 스타트업인 이노스페이스, 유인 발사체를 개발해 준궤도 우주여행 서비스를 목표로 기술개발중인 우나스텔라, 차량용 파워트레인에서부터 방산·항공우주 부품 가공 등 정밀부품 분야의 세일정밀입니다.
 
전라남도가 28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전라남도>

아울러 이날 설명회에서 국토부는 신규 국가산단 사업 가속화를 위한 ‘신속 예타’ 추진 방안과 신규 국가산단 입주 기업에 대한 투자 인센티브를 발표했으며 전남도는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조성계획과 전남도만의 투자 강점, 공격적 인센티브 등 기업 입주를 위한 다양한 매력을 소개했습니다.

박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고흥은 국내 유일의 나로우주센터가 입지해 우주발사체 산업을 특화·발전시킬 최적의 여건을 갖췄다”며 “고흥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해 행·재정적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는 2028년까지 고흥 봉래면 예내리 일원 173만㎡ 부지에 3천800억원이 투입돼 액체·고체 기반의 발사체 기업이 입주하는 우주산업 전용 국가산단으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3-11-29 11:18:50     최종수정일 : 2023-11-29 11: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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