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폐기장 반대를 위한 영광 범군민 대책기구 결성이
가시화되면서 핵폐기장 반대 운동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함평`영광 지구당 위원장인 이낙연 국회의원과
영광군의회 강필구 의장 그리고 전라남도의회 정기호,
강종만 의원 핵폐기장반대 영광군민 대책위원회
편봉식 공동의장은 오늘 공동이름으로
영광지역 모든 기관과 종교, 사회단체 대표들에게
범군민 대책기구 결성을 위한 제안문을 보냈습니다.
이들은 제안문에서 이미 핵발전소가 6개나 되는데도
영광에 핵폐기장을 세우려는 것은 지역주민을 무시한 것이며
지역여론을 매수하는 등 후보지역 선정에서도
투명성과 객관성에 많은 문제점을 드러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이에따라 영광지역 모든 기관과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범군민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투쟁선포문을 발표하고
오는 13일에는 대규모 집회도 가질 계획입니다.
작성일 : 2003-02-08 00:00:00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