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농업용기자재에 대한 부가가치세 환급제도가
농민들에게 적잖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농협 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농업인이
농업용필름과 파이프, 골판지 상자와 과일봉지를
농협이나 시판상에서 사고 받은 세금계산서를
농협에 다시 내면 구매액의 10%에 해당하는 부가세를
되돌려 주고 있는데 지난 한해동안만
이같은 환급액이 55억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품목별로는 골판지 상자가 22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농업용필름이 19억원으로 다음을 차지했습니다.
농협은 올해부터 인삼재배용 지주목이나 차광망 등
인삼자재도 환금대상 품목에 추가돼
농업인이 더 많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