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균 광주 북구청장이 오늘 아침 출근길에
구청 공무원직장협의회 소속 직원들의
계란 세례를 받았습니다.

오늘 오전 8시 40분쯤 북구청 주차장에서
구청 공직협 관계자와 민주노총 광주`전남지역본부 회원 10여명이
김청장이 타고온 차량에 계란을 던지고
공직협관계자와 구청 직원들간에  몸싸움이 벌어졌습니다.

공직협은 공무원 연가 투쟁과 관련해 지난달 광주시로부터
중징계를 받은 전국공무원노조 부위원장 설남술씨 등
북구청 공무원 두명이 지난 8일 김청장으로부터
최종 해임 통보를 받자 항의표시로 출근저지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출근 저지투쟁에 이어 구청사 앞에서
해임 철회를 주장하고 광주시장과 북구청장 사퇴를 요구하며 무기한 천막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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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3-02-10 00:00:00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