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6일(수) 오늘의 강론
-오늘 복음은 마르코 복음 6장
47절에서 48절까지의 내용입니다.
“저녁이 되었을 때, 배는 호수 한 가운데에 있었고
예수님께서는 혼자 뭍에 계셨다.
마침 맞바람이 불어 노를 젓느라고 애를 쓰는 제자들을 보시고,
예수님께서는 새벽녘에 호수 위를 걸으시어 그들 쪽으로 가셨다.
그분께서는 그들 곁을 지나가려고 하셨다”
이 내용에서 보듯이, 마르코는 제자들이 처한 상황이
어떤지를 비교적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습니다.
“배는 호수 한 가운데에 있었다”는 것은
제자들이 겪는 첫 번째 어려움을 표현한 것입니다.
어떤 어려움일까요?
예수님과 떨어져 있는 데에서 오는 어려움입니다.
곧 제자들은 호수 한 가운데에 있고 예수님은 육지에 계십니다.
하느님과 멀리 떨어져 있음을 느끼는 외로움의 상태입니다.
바로 그런 상황이 지금 제자들이 처해있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방송 내용 중..)
작성일 : 2021-01-06 07:49:10 최종수정일 : 0000-00-00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