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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남복지재단, 16일 제7회 전남복지포럼 '성료'...'팬데믹 이후 사회복지 대응방안' 모색

김선균 | 2020/12/17 15:00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전남복지재단은 어제(16일)민·관·학 분야에서 사회복지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7회 전남복지포럼'을 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에 대비하기 위한 사회복지현장의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날 열린 포럼에서는 홍영준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와 이용교 광주대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각각 강연에 나섰습니다.

또, 최현주 전남도의원, 임성수 전남도 사회복지과장, 박상하 고구려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정행식 전남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신성화 하당노인복지관 관장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전남복지재단이 주관해 16일 열린 '제7회 전남복지포럼'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사회복지현장의 다양한 대응 방안이 제시됐다. <사진제공=전남복지재단>

이날 행사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강연자와 토론자, 내부 진행 요원만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됐습니다.

홍영준 서울복지재단 대표이사는 기조강연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어떻게 변화할지 아직 정해진 것도 없고, 예측하기도 힘들다"고 전제한 뒤, "그것은 바로 우리가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하느냐에 따라 변화의 흐름과 미래 우리 상황이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용교 광주대 교수는 "언택트나 비대면 일상은 현재도 일반에 익숙해진 상황이고 코로나가 종식된 이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며 "이제 디지털 취약계층까지 복지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평가했습니다.

토론자로 나선 임성수 전라남도 사회복지과장과 최현주 전남도의원은 지방정부와 지방의회의 역할을 소개한 뒤 향후 지자체 차원에서의 복지현장 방역 및 서비스 개선 대책을 제안했습니다.

이날 토론의 좌장을 맡은 김영란 교수는 "전라남도 역시 다른 시·도의 사례를 참고해 특히 복지 분야에서 코로나 이후 상황에 대비하는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고 조언했습니다.

한편 전남복지재단은 이날 포럼에서 나온 다양한 제안들을 토대로 코로나 이후 복지현장의 대응방안을 마련해 전라남도를 비롯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등에 전하는 한편 효과적인 방안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신현숙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을 통해 전남지역 복지현장이 코로나 이후 시대를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전남복지재단도 실질적인 복지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0-12-17 15:00:47     최종수정일 : 2020-12-17 15: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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