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노진표 기자 =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로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선출됐습니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26일) 보도자료를 내고 강 전 수석이 광주시장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오늘(26일)까지 실시된 투표에서 안심번호선거인단 결과 50%와 권리당원선거인단 결과를 합산한 결과 강 전 수석이 57.14%를 차지해 42.86%를 차지한 이용섭 광주시장을 꺾었습니다.
이로써 강 전 수석은 지난 2018년에 경선에서 패배했던 이 시장을 누르고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가 돼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공모에는 강 전 수석과 이 시장을 포함해 김해경 남부대 초빙교수와 정준호 변호사 등 4명이 신청했으며 민주당 공관위는 이들 가운데 김 교수와 정 변호사를 컷오프했습니다.
한편 강 전 수석은 전남대 삼민투위원장(민족통일·민주쟁취·민주해방 투쟁위원회)을 지냈으며 17∼19대 국회의원(광주 북구갑),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을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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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4-26 20:47:23 최종수정일 : 2022-04-27 15:3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