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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개교 44주년 맞은 호남대, ''AI특성화로 취·창업의 꿈 실현한다''

김선균 | 2022/06/08 16:47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올해 개교 44주년을 맞은 호남대학교가 4차산업혁명시대 ‘AI 대한민국’을 선도하기 위해 대학 구성원의 AI역량 강화를 통한 전교생 AI융합교육은 물론, AI기반 산학연협력과 전 국민의 AI대중화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978년 ‘육영보국’(育英報國)을 설립이념으로 개교한 뒤 반세기 동안 시대를 앞선 혁신교육을 통해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온 호남대는 4차산업혁명시대 ‘학생이 꿈을 이루는 행복한 대학’의 비전을 실현해 가고 있습니다.

▲ 전교생 AI융합인재 양성·AI 대중화 교육...4차산업혁명시대 선도   

호남대는 2019년 총장 직속으로 AI중심대학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전교생을 AI융합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교과과정을 전면 개편하고, 국내 대학 최초로 ‘AI특성화대학’을 선포했습니다.
 
올해 개교 44주년을 맞은 호남대학교가 4차산업혁명시대 ‘AI 대한민국’을 선도하기 위해 대학 구성원의 AI역량 강화를 통한 전교생 AI융합교육은 물론, AI기반 산학연협력과 전 국민의 AI대중화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사진제공=호남대학교>

이를 위해 AI교육센터와 AI실증센터, AI빅데이터연구소를 개설하고 12개의 AI전용강의실과 미래자동차상상공작소, 인공지능 자율주행 트레이닝 킷트, 고성능 딥러닝서버, 스마트팩토리 등 최첨단 인공지능 교육시설을 갖추는 등 ‘AI캠퍼스’ 구축도 마쳤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 'AI빅데이터학과'에 이어 내년에는 로봇드론공학과를 신설하는 등 학생들의 선호와 미래 사회변화에 따른 인력수요 추세를 적극 반영한 교육혁신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개교 50주년을 앞두고 ‘DREAM 2028’ 장기발전계획을 세우고, 학문의 경계를 넘어 메타버스(Metaverse)시대를 선도해 갈 ‘군계일학’형 AI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는 단과대학별 전공에 맞는 현장중심 인공지능교육의 내실화를 탄탄하게 다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AI교육 실증화연구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온 호남대는 전공영역별 혁신교육, AI브랜드 구축,  AI교육의 지역사회 전파 등을 위한 미래형 교육 모델을 수립, AI특성화대학의 위상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다양한 국가 지원사업에서도 굵직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사진제공=호남대학교>

먼저, 교육부 정보통신특성화대학(1997년), 대학종합평가 전국 최우수대학(1999년)으로 선정돼 ‘IT 대한민국’을 일군 우수 인재를 배출해 왔습니다.

더불어 지방대특성화(CK-1)사업 6관왕(2014년),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사업(2016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LINC+)사업(2017년), 4차산업혁명혁신선도대학(2018년), 대학혁신지원(PILOT)사업(2018년),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2019년), AI융합대학지원사업(2021년), 지역혁신플랫폼(RIP)사업(2021년) 등 다양한 국책사업을 석권해 성공적으로 완수했거나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된 최고의 강소대학이며 올해도 스마트제조고급인력양성사업과 산학연협력선도대학육성(LINC3.0)사업에 선정돼 AI융합 특화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AI 대중화’에도 적극 앞장서면서 ‘국민 AI융합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AI빅데이터연구소는 2020년부터 국내외 최고의 AI·빅데이터 전문가들을 초청해 온·오프라인 워크숍과 토크콘서트, 세미나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AI융합 신기술 워크숍(인공위성, 블록체인, 의료아바타, 얼굴인식, 음성인식, 스마트팜, 드론 등)은 최신기술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대학의 지식 공유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또, 국내·외 최고의 AI·빅데이터 전문가 초청 신기술시리즈 세미나인 ‘IT 알못들을 위한 시간’과 ‘훈훈한 AI교실’은 초·중·고등학생들은 물론 일반 국민들도 대거 참여해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밖에 특화된 인공지능 콘텐츠 개발로 2020년 ‘인공지능 특화콘텐츠’, 2021년 ‘K-MOOC심화’, 2022년 ‘K-MOOC 신기술 묶음강좌’ 등 3년 연속 K-MOOC강좌에 선정돼 국내외 학습자들에게 인공지능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호남대의 이 같은 AI특성화 노력은 ‘국내 최고의 싱크탱크’인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는 최고권위의 ‘국가서비스대상’ 시상제에서 2020년, 2021년 2년 연속 ‘대학-AI특성화부문 대상’ 수상의 결실로 이어졌습니다. 

▲ AI기반 대학-기업 동반성장…‘산학협력 선도모델’

지역발전을 위한 호남대학교의 산학협력은 다른 대학과 차별화 되면서 눈에 띕니다.

LINC+사업을 통한 맞춤 실무인재 양성과 취업률 제고로 대학과 기업이 동반성장하는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구현해 2020년, 2021년도 평가에서 뛰어난 성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1천여 가족회사와 긴밀한 산학협력을 추진해 온 호남대는 지역의 3대 특화산업인 AI 기반의 미래자동차, 에너지신산업, 문화콘텐츠 분야의 성장발전을 위해 미래자동차ICC, 에너지신산업ICC, 문화콘텐츠ICC, 인공지능ICC 등의 기업 집중지원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사진제공=호남대학교>

또, 이를 구현하기 위해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 퍼스널 모빌리티 충전인프라, 헬스케어 테스트베드 등 기업지원설비를 구축해, 관련 데이터를 활용한 기업과의 협력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광산구기업주치의센터’ 운영을 통해 매년 200여 개 기업을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해결해주는 지·산·학(地産學)협력 활동도 우수사례로 명성을 얻고 있으며, 산학협력 중점 교원 등으로 구성된 전문 주치의는 기업의 경영·기술·금융·마케팅 분야의 애로사항을 진단하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현장밀착형 서비스를 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LINC3.0 사업 선정과 함께 40개 전학과 300여 명의 교수들이 기업과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품개발과 첨단 기술지원 등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나서는 한편, 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인재양성을 통해 학생들의 일자리 창출과 취업률 제고를 위한 ‘산학연협력’ 선순환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 ‘지역 정착형 취·창업’지원…꿈을 이루는 행복한 대학

호남대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미래산업과 노동시장의 총체적 변화에 따라 대학이 가진 최첨단 교육 인프라와 역량을 지역사회에 개방해 재학생과 졸업생은 물론 지역 청년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찾아주기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대학일자리센터사업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와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용노동부 주관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운영대학(거점형)에 선정돼 5년 동안 총 37억5천만원 규모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취업지원 시스템 고도화, 전문적인 학생상담 연계체계 운영, 기업 DB 및 잡 매칭 프로그램 강화, 대외기관 협력 및 지역 청년 취업 지원 프로그램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시행해 대학생 및 지역 청년들의 사회진출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산업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AI기반 진로 및 취·창업 지원을 위한 H-With AI 운영체계를 수립하고, 입학부터 졸업에 이르기까지 진로탐색, 진로설계, 역량개발, 취업준비활동의 성장 단계별 체계도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호남대학교>

학생 주도형(취업동아리, 직무동아리), 학생 공모형(교과-비교과 연계형 워크북 페스티벌과 커리어로드맵 콘테스트,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학생 참여형(직무분석경진대회, AI면접 경진대회, 진로리더 챌린지, 취업리더 챌린지), 산업체 맞춤형(H-ACE 인재양성, 현장맞춤형 인재양성, 기업체험), 지역특화(AI 빅데이터 E-커머스), 해외취업 특화, 직무특화 프로그램 등 학생들이 취업 기본기를 다지고 실전 취업 스킬을 향상할 수 있는 영역별 특성화 프로그램도 다양합니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화하는 기업의 인재상과 채용 모델을 이해하고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학과별, 전공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특강, 현직자 멘토링, 진로 및 취업 상담과 컨설팅, 이력서·자기소개서·면접 클리닉 등의 프로그램과 실시간 기업체별 채용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진로 계획·설정에 도움을 주고 취업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호남대학교>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기업들의 언택트 채용 확산 트렌드에 발맞춰 올해 5월부터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 AI 면접실도 재학생과 지역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재학생과 졸업생 및 지역청년들의 진로, 상담, 취·창업 지원 서비스와 일자리 발굴 및 취업 매칭을 원스톱으로 제공함으로써 청년층의 지역 정착형 취업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은 "전교생 AI융합교육을 실현해 가고 있는 호남대는 호남을 대표하는 사학명문으로서 4차산업혁명시대, 국가와 지역사회의 미래 경쟁력 강화와 함께 AI융합형 맞춤 인재 양성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2-06-08 16:47:52     최종수정일 : 2022-06-08 16: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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