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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주대교구장 옥현진 대주교, 29일 바티칸서 팔리움 수여

노진표 | 2023/06/26 14:38

(광주가톨릭평화방송) 노진표 기자 = 천주교광주대교구장 옥현진 대주교는 오는 29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관구장 대주교의 권한과 교황과의 일치를 상징하는 팔리움(pallium)을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받을 예정입니다.

팔리움은 주교 이상의 고위 성직자 가운데 교황과 지역 관구를 구성하는 관구장을 맡은 관구장의 제의 위에 걸치는 좁은 고리 모양의 어깨 장식띠로 권위와 책임, 친교를 상징합니다.

트라피스트회 수사들이 키우는 양의 하얀 털로 만들어진 팔리움은 관구를 사목하는 대주교로서 충실하게 임무를 수행하겠다는 서약이자 교황청과의 일치를 보여주는 표지입니다.
 
천주교광주대교구장 옥현진 대주교

교황은 해마다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인 6월 29일 신임 대주교들에게 직접 축복한 팔리움을 수여하고 함께 미사를 봉헌합니다.

한편, 오는 24일 로마로 출국할 예정인 옥 대주교는 로마를 방문하는 동안 파리를 사목 방문해 견진성사를 집전하며 팔리움 수여식과 파리 사목 방문을 마치고 다음달 3일 귀국할 예정입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3-06-22 17:21:41     최종수정일 : 2023-06-26 14:3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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