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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주 풍암호수 주민협의체 새 회장 선출...''주민 원하는 풍암호수 만들 것''

김소언 | 2023/08/31 06:09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소언 기자 = 광주 서구 풍암호수 수질개선안을 두고 내부 갈등을 겪었던 풍암호수 주민협의체가 새 회장단을 꾸렸습니다.

광주 풍암호수 주민협의체는 지난 24일 광주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에서 회의를 열고 주민 추천과 투표를 통해 김용섭·진용경 공동 회장, 정희만 부회장 등을 새로운 회장단으로 선출했습니다.
 
광주 서구 풍암호수에 녹조가 나타나면서 물빛이 녹색을 띠고 있다.

당초 회장은 1명을 선출할 예정이었지만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동 회장단을 구성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회장단은 앞으로  광주시·민간사업자와 협의를 이어가며 새로운 풍암호수 수질개선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김용섭 공동회장은 "주민과 회원들을 위한 풍암호수 수질개선안을 마련해 문제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음주 중 회원들과 만나 풍암호수 문제와 관련해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또, 진용경 공동회장도 "앞으로 충분한 논의를 통해 진정으로 주민들이 원하는 풍암호수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6월 전 주민협의체 집행부가 풍암호수 녹조·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심을 2.5~3m로 낮추자는 입장을 보이자 내부 갈등으로 기존 집행부가 사퇴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3-08-31 06:02:32     최종수정일 : 2023-08-31 0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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