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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사회복지법인 무지개공동회, '2024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 주간행사' 성료

노진표 | 2024/01/26 08:37

사회복지법인 무지개공동회는 25일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2024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 주간행사'를 개최했다.

◀ANN▶
(광주가톨릭평화방송) 노진표 기자 = 어제(25일)까지 우리는 전세계 그리스도인들의 일치를 위해 모든 그리스도인이 함께 기도하는 주간인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을 보냈습니다.

사회복지법인 무지개공동회는 어제(25일)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2024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 주간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노진표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해마다 1월 18일부터 25일은 세계의 모든 그리스도교 신자들이 교회 일치를 위한 지향으로 기도하는 주간인 '그리스도인 일치기도 주간'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68년부터 한국천주교주교회의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함께 일치기도주간을 맞아 한국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를 드렸습니다. 

또, 2014년부터 한국 그리스도교 신앙과 직제협의회가 창립된 이후 한국신앙과직제에서 기도회를 주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여러 공동체에서도 해당 주간을 준수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회복지법인 무지개공동회는 발달장애인도 함께 정의롭고 공정하며 선을 행하는 삶을 지향할 수 있도록 어제(25일) 광주가톨릭청소년센터에서 '2024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 주간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무지개공동회 대표이사인 천노엘 신부와 운암교회 이현행 목사, 가교행복빌라, 귀일민들레집 등 그리스도를 믿는 100여명의 사람들이 참석했습니다.

행사는 환영의 인사와 말씀 선포, 발달장애인의 외침, 신자들의 기도, 주기도문 등의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생태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실천이 담긴 영상을 시청하고 주님의 기도를 합송하며 종교와 장애인, 비장애인의 경계를 넘어 손을 맞잡으며 화합의 장을 열었습니다.
 
'2024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 주간행사' 참가자들이 손을 맞잡으며 주님의 기도를 합송했다.

또, 참가자들은 모두 모여 기도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발달장애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자리가 늘어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봉사자들이 함께해줬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전했습니다.

용봉동본당 김현숙(플로라)씨의 말입니다. 
<인서트-활동할 때 도움이 더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더 많은 봉사자들이 우리 교구 발달장애인선교회와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성당에도 우리들이 활동할 수 있는 자리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무지개공동회 대표이사 천노엘 신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 대화하고 신뢰하며 협력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천노엘 신부의 말입니다.
<인서트-기독교 신자들하고 우리 천주교 신자들하고 한자리에 모여서 기도하는데 한편으로는 작은 행사였죠. 작은 행사지만 아름다운 행사였어요. 이렇게 서로 대화하고 하느님의 왕국을 건설하는데 서로 간에 협조하면 얼마나 좋겠어요.>
 
사회복지법인 무지개공동회 대표이사 천노엘 신부가 '2024년 그리스도인 일치기도 주간행사'에서 강론하고 있다.

또, 운암교회 이현행 목사는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주님 안에서는 다 같은 보물"이라며 "이런 시간을 통해서 함께 한마음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행사가 끝나고, 행사 참가자들은 다과를 나누고 이야기꽃을 피우며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리스도인 일치기도주간’ 동안 발달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사회복지법인 무지개공동회의 '그리스도인 일치기도 주간행사'에 참여하며 함께 대화하고 화합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cpbc뉴스 노진표입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4-01-26 08:19:53     최종수정일 : 2024-01-26 08: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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