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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교회의, 세월호 참사 10주기 교구별 미사 봉헌...2024년 춘계 정기총회 '결정'

김선균 | 2024/03/07 15:30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춘계 정기총회를 갖고 다양한 안건을 의결했다.<사진제공=CBCK>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올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주교회의 사회주교위원회 명의의 담화문을 발표하고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회가 주관한 가운데 오는 4월 15일 '세월호 참사 10주기 미사'를 봉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주교회의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2024년 춘계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습니다.

또, 주교회의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4월 16일에는 각 교구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 미사를 봉헌하고 행사는 각 교구에서 자체적으로 계획해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124위 복자 시복 10주년을 맞아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123위'의 시성을 기원하는 담화문을 시복 기념일인 8월 16일 한국 천주교 주교단 명의로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최양업 토마스 사제의 선종일인 6월 15일을 ‘가경자 최양업 토마스 신부 시복 시성을 위한 전구 기도의 날’로 정했으며 이날 주교회의 시복시성주교특별위원회 위원장 명의의 담화문을 발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더불어 오는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예정된 한국 주교단의 사도좌 정기방문과 관련해 사도들의 묘소 참배와 프란치스코 교황 알현, 교황청 국무원을 비롯한 10여개 부서 방문, 로마 한인공동체 미사, 성지 순례 등의 일정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또, ‘2027년 서울 세계청년대회’ 준비와 관련해 본 대회는 서울대교구(지역조직위원회, LOC)에서 맡아 준비하고, 주교회의 청소년사목위원회 위원장인 김종강 주교가 교구 대회(Days in Dioceses) 준비 책임자가 돼 교구 대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돕기로 했습니다.

한편, 이번 주교회의 춘계 정기총회로 임기가 끝나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사무총장 이철수 신부(수원교구)의 임기를 오는 2027년 주교회의 춘계 정기총회까지 연장하도록 승인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4-03-06 16:52:12     최종수정일 : 2024-03-07 15: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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