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소언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이색적인 관객 참여형 연극 ‘푸드(FOOD)’를 다음달 19일∼21일 ACC 예술극장 극장1에서 선보입니다.
‘푸드’는 영국 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벌과 뉴욕 BAM 페스티벌 전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화제작입니다.
ACC 초이스 ‘푸드(FOOD)’ 홍보 포스터 <포스터 제공=ACC재단>
가변형 극장인 ACC 예술극장 극장1에서는 가로 20m, 세로 21m의 대형 식탁이 설치돼 식탁을 둘러싸고 30명의 관객이 테이블석에 착석해 공연을 함께 만들어갑니다.
식탁을 둘러싸고 앉은 관객들은 웨이터가 따라주는 포도주를 마시고 메뉴를 주문하는 등 배우와 함께 공연을 만들어나갑니다.
이번 무대를 위해 수백 개의 플라스틱 조각으로 완성된 화려한 샹들리에와 150여개의 다양한 소품, 공연 당일 공수되는 20여종의 신선한 음식이 투입되고 배우의 감정과 공연의 생동감을 전달하기 위해 한국 공연에는 숙련된 통역사가 함께 무대에 오릅니다.
ACC 초이스 ‘푸드(FOOD)’는 다음달 19일 저녁 7시30분, 다음날인 20일 오후 2시와 저녁 8시, 21일 오후 2시 등 총 4회 진행된니다.
관람료는 테이블석 6만원, R석 4만원, S석 3만원으로 예매는 ACCF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합니다.
한편, ‘푸드’의 창작 및 연출가이자 유일한 출연자인 제프 소벨은 이번 연극 이전에도 일상적인 주제의 비일상성에 대해 탐험하는 시리즈 작품을 선보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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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03-12 09:57:53 최종수정일 : 2024-03-12 09:58: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