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어린이 공연 '아롤을 깨물었을 때' 선봬... ACC·춘천인형극제·몽골 국립인형극장 공동 제작
김소언
| 2025/04/18 14:49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소언 기자 =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다음달 3일부터 이틀 동안 어린이극장에서 ACC 어린이·청소년 공연 ‘아롤을 깨물었을 때’를 선보입니다.
‘아롤을 깨물었을 때’는 한국 몽골 수교 35주년을 기념하고 다음달 23일부터 오는 6월 1일까지 춘천에서 열리는 ‘제24회 국제유니마총회&춘천세계인형극제’와 연계해 ACC, 춘천인형극제, 몽골 국립인형극장이 공동 개발한 인형극으로 동명의 ACC 이야기 그림책을 원작으로 합니다.
ACC는 5월 3~4일 어린이극장에서 ACC 어린이·청소년 공연 ‘아롤을 깨물었을 때’를 선보인다. <사진제공=ACC>
‘국제유니마총회’는 유네스코 산하의 국제인형극연맹인 유니마에서 4년을 주기로 개최하는 세계인형극축제로 다음달 24일부터 25일까지 춘천 축제극장 몸짓에서 ‘아롤을 깨물었을 때’를 한 번 더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은 원작 동화책에 한국과 몽골의 설화를 추가·각색해 양국의 문화를 보여주고 몽골 국립인형극장과 함께 인형을 제작해 대사 없이 진행되는 인형극을 선보입니다.
‘아롤을 깨물었을 때’의 관람 연령은 5세 이상으로 관람료는 전석 1만원입니다.
ACC 홈페이지를 통한 티켓 예매와 전화 예매 모두 가능합니다.
한편, ACC는 ‘ACC 어린이·청소년 공연개발’ 사업을 통해 아시아 문화자원을 활용한 ACC만의 독창적인 어린이·청소년 공연을 제작·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은 제작부터 하고 이후에 유통을 추진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획 단계에서부터 춘천, 몽골과 공동으로 제작･유통한다는 부분이 과거와 달라졌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ACC 시즌 예술인’이 출연하는 첫번째 작품이라는 더 큰 의미가 담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