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조선대학교 배구부가 오늘(3일)경남 고성군에서 열린 '제23회 2025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남대부 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하며 창단 이래 첫 전국대학배구대회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조선대는 예선 A조에서 3승 1패로 조2위에 올라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조선대 배구부가 3일 경남 고성군에서 열린 ‘제23회 2025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남대부 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하며 창단 이래 첫 전국대학배구대회 우승을 달성했다.<사진제공=조선대학교>
2일 열린 준결승에서는 성균관대를 상대로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승리를 거뒀고 결승전에서도 3-2의 치열한 접전 끝에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뛰어난 기량과 날카로운 공격력을 선보인 송수환 선수가 선정됐습니다.
이번 우승은 조선대학교 배구부가 전국대학배구대회 역사상 처음 결승에 진출해 거둔 첫 우승으로 꾸준히 이어온 선수단과 지도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의미 있는 성과입니다.
조선대 박성필 배구부 감독은 "큰 대회에서 흔들림 없이 자기 역할을 해낸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모든 경기를 팀답게 마무리해 준 덕분에 우승이라는 결과가 따라왔다"고 말했습니다.
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이번 전국대학배구대회의 값진 우승은 지도자와 선수들이 오랜 시간 성실하게 준비해온 과정을 결과로 증명한 것이라 생각한다"며 "조선대 배구부가 보여준 집중력과 팀워크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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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7-03 20:10:11 최종수정일 : 2025-07-03 20: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