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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남도, 6일부터 4주간 일상회복 방역수칙 강화

김선균 | 2021/12/06 15:55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전라남도는 정부 방침에 따라 사적모임을 8명으로 제한하는 등 방역수칙을 강화하는 행정명령을 6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4주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사적모임은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8명까지만 가능하지만 동거가족 모임이나 아동‧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경우와 임종 등은 예외적으로 허용됩니다.

이와 함께 접종증명·음성확인제 등 방역패스의 의무적용 시설을 기존 5종에서 유흥‧단란‧감성 주점, 클럽‧나이트 등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경륜‧경정‧경마‧카지노, 식당‧카페‧학원 등, 영화관‧공연장, 독서실, 멀티방 , PC방, 스포츠경기장(관람장), 박물관‧미술관, 파티룸, 도서관, 마사지‧안마소 등 16종으로 확대됩니다.
 
전남도청 전경 

다만, 시행에 앞서 오는 12일까지 계도기간을 갖습니다.

이와 함께 방역패스의 유효기간은 6개월로, 시설 이용자는 접종완료 후 6개월 이내 추가접종을 통해 방역패스를 갱신해야 합니다.

특히, 방역패스 적용 연령에 12~17세 소아·청소년도 포함되고, 접종기간을 고려해 8주간 유예기간을 둬 내년 2월1일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전라남도는 최근 2주 사이에 60세 이상 확진자 비율이 40%나 되는 등 고령층을 대상으로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노인·장애인·사회복지 분야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 방역 대응을 강화해 해외입국자는 10일간 시설격리를 하고, PCR검사를 4차례 실시하도록 했습니다.

또, 오미크론 확진자와 접촉한 경우 자가격리 기간을 기존 10일보다 강화해 14일로 늘렸습니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감염 확산세가 매우 빠르고 도내 전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어 중대한 고비”라며 "현재 위기를 극복하고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도민 모두 자율적인 방역 실천과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1-12-05 17:01:32     최종수정일 : 2021-12-06 15: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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