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조선대병원에 '직업병 안심센터'가 들어섰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최근 조선대병원을 광주·전라·제주지역 직업병 안심센터 운영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습니다.
직업병 안심센터 운영사업은 직업성 질병 발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진료과 진료단계에서 업무기인성을 파악해 직업성 질병을 신속하게 발견해 추가피해를 예방하고 필요시 원인조사 등 후속조치를 수행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조선대병원 직업병 안심센터는 직업환경의학과에서 전담해 운영하며 직업성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은 물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조사와 수사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자문 기구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김경종 조선대 병원장은 “광주·전라·제주 지역의 직업병 안심센터로 선정돼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조선대병원 직업병 안심센터가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 건강을 보호하는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2-05-11 08:28:04 최종수정일 : 2022-05-11 08:2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