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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 보호종료아동 위한 아동복지법 개정안 시행...광주시, 자립 준비 지원 '확대'

노진표 | 2022/08/05 12:48

광주시 자립지원 전담기관 로고

◀ANN▶
(광주가톨릭평화방송) 노진표 기자 = 지난달 아동복지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보호 종료 아동에 대한 지원이 확대됐지만 여전히 미흡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자립 지원 전담 기관을 운영하며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지원 정책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노진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22일 아동복지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보호 종료 아동의 보호조치기간 등이 연장됐습니다.

개정안에는 보호조치 기간 연장과 공공후견인제도 도입, 보호종료 이후 자립수당 지급기간 연장, 공공주거 지원 확대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같이 보호 종료 아동에 대한 지원 제도가 늘고 있지만 정작 당사자들이 이를 활용할 줄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보호종료아동을 위해 모바일 앱 '자립정보 ON'을 출시한 다음, 자립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이용률은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광주시는 자립을 준비하는 청소년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광주시는 자립 지원 전담 기관을 운영해 대학에 진학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원 정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삼성전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거쳐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성금 45억원을 기탁받아 서구 쌍촌동에 '희망 디딤돌센터'를 개소했습니다.

디딤돌센터에서는 주기적으로 아이들을 만나 생활과 주거, 진로, 취업 등을 상담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광주시는 자립 정착금을 늘렸으며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등 보호 종료 아동의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광주시가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홀로서기를 돕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cpbc뉴스 노진표입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2-08-03 10:59:01     최종수정일 : 2022-08-05 12:4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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