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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안군, 다음달 1일부터 초·중·고 학생 100원버스 요금제 시행

김선균 | 2022/09/19 11:19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신안군은 다음달 1일부터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압해∼목포를 오가는 버스에 대해 100원 버스 요금제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안군은 '압해∼목포간 운행 100원 버스 요금제' 도입을 위해 그동안 공동으로 운행하는 목포시와 협의를 마쳤습니다.

그동안 압해∼목포를 오가는 농어촌버스는 시·군 경계를 벗어나면 거리에 따라 초등학생 650원∼1천850원, 중·고등학생 1천100원∼3천원을 부담했지만 100원 버스 요금제 시행으로 거리에 관계없이 100원으로 전 구간을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신안군은 다음달 1일부터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압해∼목포를 오가는 버스에 대해 100원 버스 요금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사진제공=신안군>

학생들은 130번과 150번 버스를 이용할 경우 교통카드로 결재해야 100원 요금 혜택을 받게 되고 그에 따른 손실금액은 목포시와 신안군에서 각각 부담할 계획입니다.

한편, 신안군은 전국 최초로 버스완전공영제를 시행하고 있어 관내 학생들은 무료로 공영버스를 이용하고 있지만, 목포시와 공동으로 운행하는 압해∼목포간 노선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비싼 구간 요금이 적용됐습니다.

신안군 관계자는 “100원 버스 요금제 시행으로 학생들의 교통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교통복지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2-09-19 11:19:43     최종수정일 : 2022-09-19 11: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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