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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남 귀농·귀촌인 성공적 정착 방안 마련 '절실'

김선균 | 2022/09/19 13:29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해마다 4만여명이 귀농어·귀촌을 위해 전남지역을 찾고 있지만 이들 대부분이 1인 가구여서 가족 단위로 전남에 정착할 수 있는 제도적 여건 마련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의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은 지난 16일 열린 제365회 제1차 정례회 인구청년정책관실에 대한 결산심사에서 "전라남도가 지난 2017년부터 전남지역 거주 인구를 늘리기 위해 귀농어·귀촌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여건은 미흡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전라남도의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

박 의원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각종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인구정책이 실효성 있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주거와 일자리, 교육 등 다양하고 입체적인 정책들이 서로 통합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귀농어귀촌인 가운데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30대 이하 청년들이 전남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전남지역 귀농어촌인구 현황을 보면 35,911가구에 46,563명으로 2020년에 비해 8.7%가 증가했으며, 연령대별로는 30대 이하가 37%인 13,418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40대 6,060명, 50대 7,822명, 60대 5,853명, 70대 이상은 2,725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2-09-19 13:29:17     최종수정일 : 2022-09-19 13:2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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