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소언 기자 = 나주시가 고장나거나 오래 방치돼있던 중·소형 가전제품을 한번에 무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폐가전제품 수거 체계 개편에 나섰습니다.
이를 위해 나주시는 가정 내 중·소형 폐가전제품 배출 편의를 위한 전용 수거함을 공동주택 30곳에 보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나주시가 보급할 중소형 폐전자제품 전용 수거함 <사진제공=나주시>
그동안 대형 폐가전제품은 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에서 무상으로 방문 수거해왔으나 중·소형 제품의 경우 종량제봉투에 담아 버리거나 배출수수료를 부담해 처리하는 등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이런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나주시는 폐가전제품 수거 체계를 개편하고 어제(20일)부터 중·소형 폐가전제품 수거함 120개를 순차적으로 보급하고 있습니다.
한편, 설치된 수거함은 다음달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수거 품목은 컴퓨터 본체·모니터와 관련 기기, 음식물 처리기, 전제레인지, 공기청정기, 전기밥솥, 가습·제습기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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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9-21 05:43:33 최종수정일 : 2022-09-21 05:43: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