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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조선대 동북아연구소, ''러시아기록보존소 자료 한국현대사 DB구축''...한국연구재단 인문지원사업 선정

김선균 | 2022/09/26 16:35

조선대 사회과학연구원 부설 동북아연구소장 기광서 교수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조선대학교 동북아연구소가 한국연구재단 인문지원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6년 동안 2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러시아기록보존소에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현대사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게 됐습니다.

조선대 사회과학연구원 부설 동북아연구소는 최근 올해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앞으로 6년 동안 총 2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습니다.

동북아연구소가 제출한 연구사업 주제는 ‘러시아기록보존소 소장 한국현대사 자료 수집·해제·번역·DB구축’으로 이는 1990년대 한소 수교 이후 공개된 한국현대사와 관련된 러시아기록보존소 10여곳의 자료를 DB화하는 사업입니다.

그동안 러시아 한국학 자료는 한국현대사 서술을 수정·보완하고, 특히 북한사 서술의 핵심 사료로 활용돼 왔지만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DB가 없어 자료 구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습니다.

이번 연구사업을 통해 동북아연구소는 한국현대사와 관련된 문서자료를 비롯해 문화예술 자료, 영상 사진 음성 등의 비텍스트 자료 등 대상 자료 수집 범위를 확장시킬 계획입니다.

한국현대사 자료에 대한 DB구축이 완료되면 관련 자료 일체를 한국연구재단으로 이관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기광서 조선대 동북아연구소장은 "조선대 동북아연구소는 지난 30년간 호남지역에서 동북아 연구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힘써왔다"며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동북아 연구 관련 기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앞으로도 꾸준히 동북아 연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2-09-26 16:35:13     최종수정일 : 2022-09-26 16:3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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