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광주지역 학교에 있는 강당과 운동장이 시민들에게 개방이 확대됩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학생들이 하교한 후 1시간 뒤인 오후 5시 30분부터 강당과 운동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침을 정했습니다.
강당의 경우 생활체육단체 등이 이용계획서를 제출하면 학교장이 지정한 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운동장은 학교장이 지정한 개방시간에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광주지역 학교에 있는 강당과 운동장이 시민들에게 개방이 확대된다.<사진제공=광주시교육청>
다만, 단체로 이용할 경우에는 별도의 사용승인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현재 광주지역에서 개방이 가능한 학교 가운데 강당은 전체 182개 학교 가운데 81%인 149개, 운동장은 232개 가운데 89%인 207개에 이릅니다.
광주시교육청은 학교 시설을 개방하지 않고 있는 학교에 대해 현장을 방문해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받지 않는 범위에서 개방을 권고할 방침입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앞으로 학교체육시설 개방을 확대한다는 기조를 유지하며 광주시체육회와 협의해 학교의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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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3-03-16 08:23:14 최종수정일 : 2023-03-16 08:2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