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동강대학교 간호학과 함순아 교수가 가상공간의 교육플랫폼인 메타버스(Metaverse)를 활용한 우수 교수학습법으로 ‘HTHT 마스터클래스 발표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HTHT(High Touch High Tech)’는 AI를 활용해 학생들의 수준을 평가하고 맞춤형 학습 자료를 제공 받아 다양한 교수학습방식을 시도하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입니다.
동강대학교 간호학과 함순아 교수<사진제공=동강대학교>
함 교수는 지난 2~3일까지 광운대학교에서 열린 ‘제3회 HTHT 2024 마스터클래스 발표대회’에서 전문대학 부문 1위상을 수상했습니다.
(사)아시아교육협회·(주)러닝스파크·광운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발표대회는 ‘대학교육에서의 AI기반 교수·학습 혁신 HTHT 운영사례’라는 주제로 일반대학 부문과 전문대학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습니다.
함 교수는 메타버시티(Metaversity)를 활용한 해부학 학습 사례 연구로 1위 상인 (사)아시아교육협회 이사장상을 수상했습니다.
한편, 메타버시티 개발 초기부터 프로그램 구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전공 강의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함 교수는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수업 전 학생들의 수요조사를 실시한 뒤 맞춤형 강의와 결과 분석으로 학생들로부터 높은 호응도를 이끌어냈습니다.
이와 함께 입학식, 졸업식, 인권교육, 비전선포식, 사업공청회 등 학내에서 열린 다양한 행사를 메타버시티에서 진행하며 가상공간 속에서 교육플랫폼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함순아 동강대 간호학과 교수는 "동강대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새로운 교육 플랫폼을 발빠르게 도입했다"며 "특히, 지난 2022년 ‘HTHT 대학 컨소시엄 챔피언 대학’에 이어 지난해는 메타버시티 구축 공로 대학 선정 등 혁신적인 학습 환경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