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다양한 역점 사업에 대해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재)전남연구원장을 초빙하기 위한 공모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서류 접수를 마감한 결과 모두 3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라남도와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전남연구원 원장 공모에 모두 3명이 지원한 가운데 어떤 인사들이 지원했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이들 지원자를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외부위원 7명으로 구성된 원장후보자추천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등을 거쳐 2배수를 이사장에게 추천할 계획입니다.
전남연구원
이후, 최종 확정된 원장 후보자는 전남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합니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공모 접수 마감날 3명의 지원자가 서류를 접수한 것으로 안다"며 "어떤 분들이 지원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공개할 수 없음을 이해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신민호 전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은 "전남연구원장 공모에 모두 3명의 인사가 지원한 것으로 보고를 받았으며 구체적으로 어떤 분들이 지원했는지는 알지 못한다"며 "앞으로 진행되는 원장후보자추천위원회의 회의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7월 광주연구원과 전남연구원이 분리된 뒤 수개월째 원장이 공석인 가운데 어떤 인사가 원장으로 선임될지 벌써부터 전남연구원 안팎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새로 임용되는 (재)전남연구원장의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며, 보수는 지자체장인 전남지사와 체결한 성과 계약에 따라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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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02-13 11:11:46 최종수정일 : 2024-02-14 16:4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