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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남도, ''‘청소년 100원 버스’ 씽씽 달린다''...도입 5년만에 14개 시·군으로 확대

김선균 | 2024/02/13 14:19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지난 2019년 광양과 고흥을 시작으로 도입한 ‘청소년 100원 버스’가 5년만에 전남 14개 시·군으로 확대되면서 전남의 대표적인 청소년 교통복지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청소년 100원 버스'를 도입한 시군은 목포, 여수, 순천, 광양, 담양, 고흥, 보성, 화순, 강진, 영암, 무안, 진도, 완도, 신안으로, 이 가운데 완도와 신안은 무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 광양과 고흥을 시작으로 도입한 ‘청소년 100원 버스’가 5년만에 전남 14개 시군으로 확대되면서 전남의 대표적인 청소년 교통복지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은 목포시 '청소년 100원 버스' 홍보물<사진제공=전라남도>

'청소년 100원 버스'는 거리에 관계없이 교통카드로 100원만 결제하면 해당 지역 시내버스와 농어촌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학생용 교통카드를 구매해 청소년 할인등록만 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록적인 물가 상승으로 서민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가계지출 가운데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면서 도민들이 피부로 체감하는 대표적인 교통복지 모델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실제로 순천시는 지난 2021년부터 사업을 시행해 지금까지 998만명의 청소년이 82억원의 교통비 절감 혜택을 누렸고, 목포시는 2022년 10월 사업 시행 이후 지금까지 320만명의 청소년이 34억원의 할인 혜택을 받았습니다.

김병호 전라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청소년 100원 버스'가 전남 모든 시군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미시행 중인 시·군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해 100원의 행복이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4-02-13 14:19:48     최종수정일 : 2024-02-13 14: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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