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유럽을 순방하고 있는 김영록 전남지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가스 시설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덴마크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시설을 찾아 바이오가스 시설 확대와 탄소중립,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 지사는 어제(24일)덴마크 클립레프에 위치한 SBS(Sustainable Bio Solutions)의 선진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시설을 둘러봤습니다.
김 지사는 이날 현장에서 바이오가스 시설과 에너지 생산량, 탄소 저감 효과, 악취 저감시설을 집중적으로 살폈습니다.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시설은 가스 생산을 비롯해 생산된 가스의 전기 전환, 인근 주민에게 발전폐열 공급 등 지역 주민과 상생하고 있습니다.
시설 방문을 마친 김 지사는 “가축분뇨를 퇴·액비 자원화 위주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바이오가스 시설로 전환함으로써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 주민과의 상생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철저한 악취 방지 시설을 설치해 가축분뇨로 에너지를 생산하도록 하는 등 전남지역 농촌에 반드시 필요한 시설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