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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슈판 인터뷰]박선미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추진단장, ''지역 정체성 기반해 세계 무대로 꿈 펼칠 것''

김소언 | 2024/04/25 20:36

박선미 2024대한민국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추진단장은 25일 광주가톨릭평화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교육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지역이 살아야 교육이 산다"며 "학생들이 지역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명: 시사프로그램 '함께하는 세상, 오늘'
▣방송시간: 2024년 4월 25일(목), 17:10~17:35분(25분)
▣출연자: 박선미 2024대한민국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추진단장

▣제작/진행: 제작 양복순 부장, 진행 김선균 국장
 
<다음은 인터뷰 전문입니다>

♦진행자: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이제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전남교육이 지역 중심 미래교육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무대입니다. 지역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자질과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글로벌 마인드를 겸비한 세계시민으로 양성하는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인데요. 따라서 박람회장에 가면 전남교육이 실현하고 있는, 또 실현하고자 하는, 글로컬교육의 현재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 이슈판은 박선미 '2024대한민국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추진단장을 초대해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어떤 박람회고, 또 현재 어떻게 준비되고 있는지 들어보겠습니다.
지금 박선미 단장님 자리하셨습니다. 어서오십시요.


박선미 2024대한민국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추진단장(이하 '박 단장'): 네, 안녕하십니까?

♦진행자: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가 다음달부터 여수에서 열리는데요. 이제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는데 현재 준비는 어떻게 진행되어 가고 있나요?

박 단장: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데요. 이번 박람회는 완전히 새로운 판을 짜는 것이어서 준비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도 있었지만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교육가족은 물론 시민사회, 기업 등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주셔서 차질없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마이클 샌델, 토마스 프레이, 폴 킴, 데니스 홍 등 세계 저명 인사들을 초청하고 미국, 캐나다, 베트남, 몽골 등 22개 참여국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외 유학생 유치, 지역 중심 미래교육 발전에 관한 논의를 이어왔습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네이버, EBS, 아이스크림 등 에듀테크 선도 기업들과도 활발히 의견을 나누며 학교 현장에서 활용될만한 에듀테크들과 플랫폼들을 선정했고요. 내용적으로나 형식적으로 풍성하게 많이 준비했으니 전남과 대한민국, 더 나아가 전세계의 미래교육의 현주소와 앞으로의 교육 방향을 보고 배우고 체험하러 청소년, 학부모님, 그리고 교육현장의 선생님들까지 많은 분들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진행자: 박람회는 5월 29일부터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리는데요. 먼저 청취자들을 위해서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는 어떤 박람회인지 설명해주시죠.

박 단장: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전남교육이 지역 중심 미래교육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무대입니다. 막연하게 생각되는 미래교육을 현실에서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게 특징인데요. 이번 박람회는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교육 담론을 나누고 전시, 체험을 즐기고 전세계와 네트워킹할 수 있는 그야말로 미래교육의 한마당입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미래사회는 급격한 과학‧융합기술의 발달, 다양한 사회‧문화적 변화, 기후변화와 저출산‧고령화에 영향을 받게 됩니다. 특히, 전남은 22개 시‧군 중 18개 시‧군이 지역소멸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와 위기를 기회와 시작으로 만드는 데 교육이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글로컬교육이 그 해법이고요. 전남교육은 글로컬교육을 통해 지역과 공생하며 자기 삶터를 지켜내고 세계로 향하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것을 지향합니다.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전남교육의 실현하고 있는, 그리고 실현하고자 하는 글로컬교육의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진행자: 전남의 미래교육 방향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전남교육관은 '지역의 서사가 글로벌이 된다'를 주제로 준비되고 있는데요. 글로컬 미래교육에서 지역적 특수성과 세계적 보편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까?

박 단장: 전남은 천혜의 자연환경, 풍부한 역사 문화자원, 장보고, 이순신, 김대중 등 전남을 기반으로 세계에 널리 이름을 떨친 위대한 인물들이 많습니다. 전남의 정체성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세계를 만나 융합하고 확장하는 교육이 앞으로의 교육 방향입니다. 전남의 작은학교는 미래사회에 대비한 개인별 맞춤형 학습에 최적입니다. 이미 미래교육 모델로서 대한민국과 전세계에 이름을 떨치고 있고요. 예를 들면 여수 소라초 학생들이 세계 레고로봇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고, 나주금천중 학생들이 카네기홀 무대에 서고, 예당고 학생들이 국제과학기술대회에 한국 대표로 나가고, 고흥산업고 학생들이 세계드론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합니다. 전남에서 배우고 세계로 뻗어가는 좋은 사례들입니다. 전남교육은 더 이상 변방이 아니라 미래교육의 선진지로서 우뚝 서고 있습니다. 글로컬교육을 통해 지역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에서 행복한 삶을 이어가는 전남형 교육자치를 실현하고 이것이 대한민국 교육 대전환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진행자: 그렇군요. 그렇다면 전남교육관을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겠습니다. ‘내 삶의 터전’ ‘지역과 함께하는 공생 교육’ ‘함께 여는 미래’ ‘나의 미래’ 등 총 4개의 전시콘텐츠로 꾸며진다고 하던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준비되었을까요?

박 단장: 전남교육관에서는 전남교육 주요 정책과 교육정보, 전남의 위대한 인물과 역사․문화 자원을 풍성하게 다룹니다. 자율형 미래교육 선도지구, 전남형 미래학교, 독서인문교육, 공생의 환경교육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섹션별 콘텐츠가 구현됩니다. 학교급별 과거, 현재, 미래 교육의 모습을 담은 영상도 상영하니까 보시면서 요즘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공부하고 있나도 보시고 도란도란 엄마아빠 때 학교 이야기도 해주시면서 이야기꽃 피우시길 바랍니다. 

♦진행자: 특히 이번 박람회 기간에는 ‘정의란 무엇인가’ 저자인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가 기조강연 연사로 나서 벌써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마이클 샌델 교수와 전남지역 학생들이 직접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고 들었습니다?

박 단장: 마이클 샌델 교수의 강의는 박람회 첫날인 5월 29일 수요일에 진행됩니다. 현장에 못 오시는 분들을 위해서 유튜브에서 라이브 하니까 많이들 들어주시길 바랍니다. 마이클 샌델 교수는 ‘공생의 교육'을 주제로 강의해주시는데 한국 사회가 당면한 지역 소멸 위기 극복 방안과 교육의 방향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입니다. 이정도 세계적 석학들을 학생들이 실제로 대면하는 일은 사실 매우 흔치 않습니다. 저도 한 번도 못 뵌 분이거든요. 그래서 이 특별한 시간을 어떻게 하면 우리 학생들에게 더 값지게 경험하게 할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학생들이 직접 마이클 샌델과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만들자 했지요. 마이클 교수님도 매우 좋아하셨고요. 교수님의 강연이 끝나면 참여 학생들과의 질의응답이 진행됩니다. 당일날 문답에 참여할 학생들은 사전에, 그러니까 지금부터죠~마이클 샌델 교수가 쓴 <정의란 무엇인가>와 <공정하다는 착각>이라는 책을 읽고 정의와 미래교육, 공생의 가치를 배우고 토론하는 독후활동을 해요. 그 과정에서 학생들은 통찰력과 인문학적 상상력을 기르고 마이클 샌델과의 대화를 위한 좋은 질문들을 뽑아냅니다. 우리 학생들이 어떤 질문을 던질지, 참 설레지 않습니까? 

♦진행자: 네, 저도 아주 기대가 됩니다. 이번 박람회는 미래교육에 발맞춰 참여국 간 국제적 연대,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 등을 보여줌으로써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박람회 대주제가 행사장 곳곳에서 드러나게 한다는 계획인데요. 구체적인 컨셉과 내용이 궁금합니다?

박 단장: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서는 세계 각국의 교육 전문가부터 전국 청소년, 학부모, 기관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얼굴을 맞대고 경험을 나누는데요. 그중 대표적인 것이 교육현장에서 내공과 경험을 쌓아온 각국 교육계 인사들이 미래교육 방향을 토론하는 ‘참여국 콘퍼런스’입니다. 중국, 호주, 인도, 말레이시아, 일본, 모로코, 캐나다, 영국, 카자흐스탄, 튀르키예, 베트남, 몽골까지 12개 국가의 고등학교 교장, 교육감, 교육부 관리들이 모입니다. 다른 나라 고등학교 교장 고민과 업무, 다른 나라 다른 지역 교육감이 고민하고 있는 현안, 다른 나라 교육부가 지금 공들이고 있는 정책들, 우리가 그런 이야기를 보고 들으러 해외 벤치마킹 가잖아요. 박람회에서 그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는 거죠. 국가마다 닥친 현실을 해결했거나 해결하고 있는 해법들을 여수에서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 국제교육 협력을 논하는 장으로 OECD 세미나가 열리죠. 이 자리에서는 OECD 회원국의 미래교육 비전과 방향, 교육사례를 공유하고 국가간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됩니다. 국제적 큰 행사를 치르며 전남의 위상을 높이는 거죠. 세계 22개 나라와 함께 각국 다양한 교육사례들을 전시한 ‘국제교육관’도 운영합니다. 특히 국제교육관의 안내자는 ‘전남학생외교단’이 맡았는데요. 국가별 부스마다 전남 학생들이 1명씩 배치돼 관람 안내를 도울 예정입니다. 야외에서는 전남 지역 이주배경 학부모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베트남과 몽골, 영국 등의 문화를 살펴보고 체험하는 ‘글로컬 문화교류 스트리트’도 열리고요. 여기에서는 이중언어 부스를 운영하는데 현지 학부모가 참여해 보다 일상적인 해외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진행자: 프로그램이 다양하네요. 박람회장 공간도 참 궁금한데요. 어떤 컨셉으로 구성되나요?

박 단장: 여수세계박람회장이 참 넓지요. 그 넓은 공간에 진짜 빠짐없이 프로그램을 집어넣었습니다. 걸을 때마다 새로운 배움이 있어 즐거우실 거예요. 한국관, 엑스포컨벤션센터, 국제관, 빅오해상무대, 엑스포광장 등이 메인 장소인데요. 한국관과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는 콘퍼런스가 진행되고 국제관에서는 각종 전시가 진행됩니다. 미래교실이나 에듀테크, 전세계 교육정책 등 싹~ 이곳에서 만나실 수 있어요. 거리와 광장에서는 전남뿐 아니라 전국, 전세계 청소년들의 버스킹, 퍼포먼스 무대가 매일 매일 펼쳐지고 빅오해상무대에서는 케이팝 콘서트와 오케스트라들이 진행됩니다. 전남의 선생님, 학부모님,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한 과학축전, 독서문화한마당, 진로교육박람회 등 각종 페스티벌도 박람회장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진행자: 이번 박람회를 준비하면서 어려움도 많았을 것 같습니다. 어떤 부분이 가장 어려웠나요?

박 단장: 박람회를 준비하면서 내용상의 어려움은 생각보다 적었습니다. 오히려 준비 기간이 짧고 전남에서 꼭 해야 하는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좀 어려웠습니다. 여러 걱정에도 무리없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었던 이유는 전남교육청 교직원 모두는 물론,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등이 공동체라는 인식으로 한마음으로 도와주셨기 때문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 미래교육박람회가 우리 시대의 과제인 ‘교육 대전환’을 앞당기고 궁극적으로 ‘글로컬교육’을 조기에 정착시키는 데 신호탄이 될 거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K-컬쳐가 한류바람을 일으켰듯 이번 박람회가 K-에듀를 일으키고 전남이 K-에듀 본산으로 세계인에게 각인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진행자: 이번 박람회는 세계와 지역이 함께 미래인재를 어떻게 길러낼 것인가 고민하고 논의하는 장인데요. 단장님께서 이번 박람회에서 꼭 추천하고 싶은 전시 공간이나 킬러콘텐츠가 있다면 무엇입니까?

박 단장: 이미 언급된 프로그램들도 심혈을 기울였지만 빠진 두 가지 정도를 언급하고 싶습니다. 지금 가장 주목받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는 미래교실 운영관입니다. 실제 전남의 유·초·중등교실의 수업 환경과 수업을 구현해 보여주는데요. 미래교실 운영관에서 박람회 기간동안 실제 전남의 교사와 학생들이 수업을 할 예정이어서 손에 잡히는 미래교육의 모습을 현장에서 보실 수 있으실 거에요. 전남 학생들은 AI학습플랫폼을 활용해 개인별 맞춤 수업과 평가를 받고, 온라인 공동수업을 통해 타 시도나 해외 학교들과 연결되는 교육을 받는데요. 이런 수업 모습을 가감없이 보여드리기 때문에 디지털 기술과 교육이 만나 어떠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지 전남 미래교실을 통해 확인하시고, 다양한 수업 아이디어도 담아가실 수 있으실 거예요. 못 오시는 날의 수업은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 중계로도 보실 수 있습니다. ‘종이책, 녹색칠판, 분필가루’의 기억을 가진 세대시라면 지금 전남교육의 변화와 발전에 깜짝 놀라실 겁니다. 또 하나는 한국에 튼튼하게 발 딛고 세계 무대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유명인사들과의 토크콘서트도 흥미로운데요.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이자 축구 지도자인 손웅정 감독, 영화 <명량> <노량> <한산> 등 이순신 3부작을 제작한 영화감독 김한민 씨, 1990~2000년대 대중가요와 수많은 히트곡으로 케이팝을 끌어간 한국 대중음악계의 큰 기둥 작곡가 김형석 씨,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 이사 이소영 씨, 콩고민주공화국 출신 난민으로 한국에 정착해 재치를 발휘하고 있는 방송인 조나단과 파트리샤 남매를 초청했습니다. 우리 청소년들이 이 분들과 만나고 이야기하면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이끌어나가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아주 기대가 큽니다.

♦진행자: 전남은 물론 전국적으로 ‘글로컬 미래교육'이 열풍인데요.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끝으로 지역사회에 당부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한말씀 해주시죠?

박 단장: 교육의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2024대한민국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가 신호탄이 되었지만 사실 전남의 학교 현장이나 정책들은 그동안 글로컬교육으로 착실히 진일보하고 있었습니다. 전남교육 대전환의 결과물들과 앞으로 대한민국과 세계가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잘 전해드리겠습니다. 바야흐로 지역의 위기라고들 하십니다. 교육이 살아야 지역이 살고 지역이 살아야 교육이 삽니다. 우리 학생들이 지역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남교육가족과 전 국민적인 관심과 성원이 필요합니다. 가깝게는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성공적으로 잘 개최될 수 있도록 여수시민들께서 도와주시고 협조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진행자: 네. 단장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직접 출연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박선미 '2024대한민국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추진단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4-04-25 16:55:13     최종수정일 : 2024-04-25 20: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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