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전라남도는 어제(24일)초당대학교에서 열린 민간-군공항 이전 소음대책 마련 토론회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이 "무안군이 반대하면 이전을 하지 않고 대안을 찾겠다”는 이른바 '플랜B'발언에 대해 강한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24일 초당대학교에서 열린 광주 민간-군공항 통합 이전시 소음대책 관련 토론회 모습
전라남도는 오늘(25일)보도자료를 통해 "강 시장의 이 같은 발언은 민간-군 공항 이전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한 무안군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하는 의미로 생각되지만 ‘다른 대안’이나 ‘플랜B’ 언급은 공항 이전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광주시의 진정성과 이전지역 지원 방안의 구체성에 대해 무안군민들이 이해할때까지 가슴을 터놓고 대화를 나누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라남도는 광주시와 함께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