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광주시와 광주관광공사는 5월을 맞아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한 촬영지를 비롯해 다양한 영화·드라마 촬영지를 함께 둘러보는 당일 관광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최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영화, 드라마 등의 촬영지가 관광 명소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상황에서 광주관광공사와 ㈜여행스케치는 오월의 광주를 영화처럼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는 관광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했습니다.
광주시와 광주관광공사는 5월을 맞아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배경으로 한 촬영지를 비롯해 다양한 영화·드라마 촬영지를 함께 둘러보는 당일 관광상품을 출시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
‘오월 시네(Cine)로드’는 당일 버스 여행상품으로 서울 시청역에서 광주로 출발해 양림 근대역사문화마을 배경의 드라마 ‘이두나!’, ‘도시남녀의 사랑법’ 촬영지를 방문한 뒤 영화 ‘화려한 휴가, 26년, 파묘’ 등이 촬영된 옛 전남도청, 민주광장 및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둘러보게 됩니다.
또, 전일빌딩245에서 바라보는 영화 ‘서울의 봄’ 촬영지인 조선대까지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해설과 함께 광주에서 촬영된 드라마, 영화 배경지를 직접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됐스빈다.
오월 시네로드 상품은 5월 특가 24,900원으로 ㈜여행스케치(www.toursketch.co.kr/)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최소 25명 이상 모객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오월 광주에 관심 있는 관광객들을 위해 6월부터는 43,900원에 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운영할 계획입니다.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은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오월 광주 이야기를 소개하는 여행상품을 개발하여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광주가 새롭게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제정된 광주시 다크 투어리즘 육성 지원조례에 따라 5‧18 유산을 역사관광 콘텐츠로 확장하고 다가오는 5월 시민들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