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올 여름방학 기간에 초등 돌봄교실을 대상으로 중식 무상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방학 기간 도시락을 준비해야 하는 맞벌이 부부와 취약계층 부모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학생들에게는 따뜻한 식사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지역 152개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참여하는 학생 6,100여명으로 이들에게는 도시락 형태로 중식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광주시교육청은 초등학교 돌봄교실에 도시락 납품 가능 업체를 공모해 심사한 뒤 현장점검을 거쳐 위탁도시락 납품업체풀(Pool)을 152개 학교에 제공했습니다. 

각 학교는 납품업체풀을 활용해 위탁도시락 납품 계약을 자유롭게 체결하고 여건에 따라 납품업체풀에 포함되지 않은 업체도 선정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중식 지원 사업은 방학 중에도 우리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이 계속될 수 있는 든든한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여름방학 기간에 사업을 시행한 뒤 그 결과를 분석해 미진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개선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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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07-06 16:13:20     최종수정일 : 2024-07-07 15:5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