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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오는 9월 강제동원 피해자 고발대회 개최

김소언 | 2024/07/09 09:26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소언 기자 =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와 유족들이 가슴 속에 묻어 둔 아픔과 한을 토로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오는 9월 28일 광주에서 강제동원 피해자와 유족들이 겪은 아픔의 이야기를 듣는 ‘강제동원 피해자 고발대회’를 개최합니다.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고발대회 포스터 <포스터 제공=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이번 고발대회는 강제동원 피해자와 유족들이 가슴에 맺혀 있는 한과 울분을 시민에게 토로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고발대회는 일제강제동원 피해자나 유족이라면 누구나 대회에 참가할 수 있고 다음달 11일까지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에 유선으로 참가 신청을 하면 됩니다.

이국언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 이사장은 “생존 피해자들이 줄어들면서 일제의 만행과 강제동원의 기억도 점점 희석되고 있다”며 “역사적 아픔과 진실이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피해자와 유족들의 적극적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국외 강제동원 생존자는 904명이며 대부분이 80대 안팎의 고령으로 알려졌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4-07-09 09:26:19     최종수정일 : 2024-07-09 09: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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