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소언 기자 = 최근 광주지역에서 음주운전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경찰이 음주운전 특별단속에 나섭니다.
광주경찰청은 내일(28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새벽시간대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합니다.
앞서, 지난 22일 새벽 3시 50분쯤 30대 A씨가 몰던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아 승용차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지난 24일 새벽 3시 10분쯤에는 음주운전을 하던 B씨가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도주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광주경찰은 음주운전 다발구역과 번화가 일대에서 평일 전반·후반으로 나눠 장소를 이동하면서 하는 스팟 이동식 단속에 나섭니다.
또, 매주 토·일요일에는 새벽시간대 단속에 나설 계획입니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단속을 통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음주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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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09-27 09:35:13 최종수정일 : 2024-09-27 09:3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