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소언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오늘(1일) 오전 10시 30분쯤 완도군 노화읍 북고리 갯바위에 69t 근해채낚기어선A호가 좌초됐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완도해경은 경비함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완도구조대 등 가용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인근 민간구조선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승선원 7명 모두 안전상태 이상 없음을 확인한 뒤 곧바로 민간해양구조선인 12t 양식장관리선과 협력해 A호 이초 작업에 나섰습니다.
신고접수 30분만에 파공과 침수 없이 안전하게 이초된 A호는 자력 항해해 이동했습니다.
완도해경은 자동조타 중 졸음 운항으로 인해 갯바위에 충돌했다는 A호 선장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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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10-01 15:33:22 최종수정일 : 2024-10-01 15:3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