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전남미래교육재단은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고로 가족을 잃은 학생들을 위로하고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SOS긴급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원 대상은 이번 여객기 사고 유가족 가운데 전남지역 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으로 긴급한 사안인 만큼 이달 안에 학교장의 신청을 받아 1인당 최대 100만원까지 즉시 지급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입니다.
전라남도교육청 전경
또, 심리적인 안정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관련 기관의 상담은 물론, 진료비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김대중 전남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은 “이번 긴급지원을 통해 큰일을 겪은 피해 학생들이 사고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학업을 이어가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심리적 회복을 돕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SOS긴급지원금’은 학업 중단 위기에 처한 학생을 돕기 위해 마련한 '꿈 실현금'으로 해당 학생들에게 생활지원금을 비롯해 심리 안정과 연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5-01-08 15:00:05 최종수정일 : 2025-01-08 15:0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