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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암 한우농장서 구제역 발생...전남도, 긴급 방역 등 확산차단 '안간힘'

김선균 | 2025/03/14 11:11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영암군 도포면에 있는 한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방역 당국이 긴급 방역에 나섰습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영암군 도포면에서 한우 162마리를 사육하는 한우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농장주는 일부 한우에서 침흘림과 콧물 등 구제역 증상을 발견하고 곧바로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해 어젯(13일)밤 9시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전남도청 전경 

이어,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오늘(14일) 최종 확진 판정이 나왔습니다.

구제역 의심 신고 접수와 함께 전라남도는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방역지역 설정과 동시에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와 소독을 실시했습니다.

또, 구제역이 발생한 한우농장에서 기르는 한우에 대해 긴급 살처분을 준비하는 한편, 오늘 오전 8시부터 48시간 동안 우제류 관련 농장과 시설, 관계자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전남도 관계자는 "시·군 영상회의를 통해 상황을 긴급 전파하고 당초 다음달부터 실시할 예정이었던 백신 접종을 이날부터 시작했다"며 "거점소독시설과 소독차량 등을 총동원해 확산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내 농장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된 것은 지난 2023년 5월 이후 1년 10개월 만입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5-03-14 10:30:45     최종수정일 : 2025-03-14 11: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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