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리원 기자 = 광주시 남구는 사회적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1인 가구를 위해 '따순 주먹밥 쉼터' 사업을 추진합니다.
남구에 따르면 올해 보건복지부의 신규 사업인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 사업에서 광주시 가운데 남구가 유일하게 선정됐습니다.
광주시 남구청
실제 남구가 지난해 전수조사한 결과 전체 세대에서 1인 가구는 3만7천여세대로 39%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고 이 가운데 청년 1인 가구는 1만여세대로 27%를 차지했습니다.
이에 따라 남구는 은둔형 외톨이와 소외된 1인 가구 청년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외출을 유도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따순 주먹밥 쉼터'를 운영합니다.
'따순 주먹밥 쉼터'는 백운광장 인근 청년와락과 월산동 달뫼커뮤니티센터, 봉선동 인애복지관 별관 총 3곳에 마련될 예정입니다.
이 쉼터는 남구에 거주하는 1인 가구 청년이라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소소한 한끼 정도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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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3-14 10:45:51 최종수정일 : 2025-03-14 11:20: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