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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천주교광주대교구 장흥본당, 24일 새성전 봉헌미사 거행
첨부파일1 김희중대주교테이프컷팅식.JPG(2565348kb)

노진표 | 2020/10/27 08:13

(광주가톨릭평화방송) 노진표 기자 = 천주교광주대교구 장흥본당은 24일 오전 10시 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가 주례한 가운데 새 성전 봉헌식을 거행했습니다.

이날 봉헌식에는 김 대주교를 비롯해 옥현진 총대리주교, 교구 사제, 수도자, 신자 등 250여명이 참례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준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열렸습니다.
 
천주교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가 24일 장흥본당 새 성전 봉헌식에서 테이프 컷팅을 했다.

이날 김 대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오늘은 뜻 깊은 날로 이제 이 성전은 성령의 기운으로 가득 찬 은총의 옹달샘이 될 것"이라며 축복과 축하의 말을 전했습니다.

김 대주교는 “우리는 두 개의 성전에서 살 수 있는 은혜를 누리게 됐는데 하나는 오늘 축성돼 우리 신앙생활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이 성전이요, 또 다른 하나는 세례를 받고 주님의 자녀가 된 살아있는 성전인 우리 자신”이라며 영적인 성전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 성전에서 받게 되는 은혜를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주위 이웃들과 나누며 하느님의 은혜에 보답하자”며 “성전이 우리 신자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영적인 필요에도 응답하는 공간의 역할을 하기를 기대하고, 특히 몸과 마음이 지쳐 안식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 장애인들, 이주민들, 사회적으로 소외받는 이웃들의 안식처 역할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가 장흥본당 새 성전 봉헌식을 주례하고 있다

김 대주교는 “우리가 오늘 축성하는 이 성전의 참된 의미는 단순히 건물 자체만을 축성하는데 있지 않고 이 성전에서 받게 되는 은총의 힘으로 주님께서 당부하신 이웃 사랑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하는데 있다”며 “주님께서 우리에게 간절히 당부하시는 이웃사랑 실천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며 다짐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희중 대주교가 24일 열린 장흥본당 새 성전 봉헌식에서 성수를 뿌리고 있다.

옥현진 총대리주교는 “그동안 모두들 수고 많으셨고 축하드린다”며 “장흥본당이 사랑이 가득 찬 공동체가 되기를 희망하고 기도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본당 주임인 김영철 신부는 "집은 재물로 지었지만 그 보이는 것 이면에는 보이지 않는 많은 사람들의 땀과 노력, 간절한 애절함이 배어 있다“며 ”물적인 지원과 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은인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김 신부는 이어, “이제 우리 본당 신자들은 아름다운 성전에서 아름다운 마음으로 서로 일치하고 축복하며 주님 안에서 기쁘고 행복한 신앙생활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1964년에 설립된 장흥본당은 50년 넘게 사용해오던 성전이 노후화 해 지난해 11월 9일 성전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뜬 뒤 지난 8월 19일 준공했습니다.

장흥본당은 새 성전 건립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바자회와 야생 모시로 만든 송편을 팔아 성전 건립 기금을 마련했습니다.
 
천주교광주대교구 장흥성당 전경

장흥성당은 모두 2개 동으로 지어졌으며, 제1동에는 1층 규모의 성당이, 제2동에는 2층 규모의 교리실과 사무실, 강당, 사제관 등이 각각 들어섰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0-10-24 14:14:02     최종수정일 : 2020-10-27 08: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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