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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 이주노동자 가정에 '쌀과 된장' 나눔

나지수 | 2021/02/09 11:23

(광주가톨릭평화방송) 나지수 기자 =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노동자들에게 쌀과 된장 등을 전달하며 사랑을 나누고 있습니다.

이번 나눔은 수원교구 황창연 신부와 동아시아복음화연구회 소속 직암선교회 김동훈 신부가 후원금을 모아 철원 오대쌀 10kg들이 1천400포대와 1kg 된장 450개를 형편이 어려운 이주노동자 가정에 전달했습니다.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는 이주노동자 가정에 쌀과 된장을 전달했다.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는 지난 5일 지원물품을 전달받아 어촌지역 이주노동자들의 근무 현장을 찾아 직접 쌀과 된장을 전달했습니다.

또, 광주와 목포, 여수, 순천 이주민센터로 전달돼 오는 11일 여수, 13일 고흥 녹동, 도화 등지에서 이주노동자 가정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 황성호 신부는 "순천 이주민사목센터에서 이주노동자 지원을 위한 프로포절을 신청해 이번 지원을 받게 됐다"며 "지원을 계획하는 단계에서 추가적으로 400명의 인원이 파악돼 황창연 신부의 추가 지원을 받아 고루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는 이주노동자 가정에 쌀과 된장을 전달했다. 

이어, "현장에서 환하게 웃으며 쌀 포대를 들고가는 이주노동자들의 모습에 마음이 뭉클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설 명절 행사들이 전부 취소돼 많이 아쉬워하는데 이렇게 나눔행사를 통해서나마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습니다.

순천이주민사목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주노동자들이 많아 도움을 요청했다"며 "이주노동자들은 사각지대 가운데서도 가장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설 명절을 앞두고 이번 나눔행사를 통해 힘겨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1-02-08 16:06:17     최종수정일 : 2021-02-09 11: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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